알바비 안 줄 때 이렇게 하세요 (실제 신고 방법 + 후기 공유)
대학교 방학 때 처음 시작한 카페 알바,
급한 용돈 벌이로 시작했는데...
막상 마지막 날까지도 사장님은 월급 얘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.
“알바비 언제 들어와요?”
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돌아온 말은,
"내가 바빠서 깜빡했네~ 곧 줄게~" 였죠.
그렇게 하루, 이틀, 일주일이 지나도 돈은 안 들어오고,
문자는 씹히고, 가게도 잠깐 문을 닫아버리는 최악의 상황.
혹시 저처럼 알바비 못 받은 분들, 계신가요?
아래 내용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.
실제로 제가 겪은 일이며, 신고로 받았던 후기까지 정리해 드릴게요.
✅ 알바비 안 줄 때, 어떻게 해야 할까?
1. 먼저 ‘증거’부터 확보하세요
- 근무 시간표
- 카톡 대화 내용 (근무 지시, 시급 언급된 내용)
- 통장 입금 내역 (이전 입금된 사례 있다면)
- 근무 중 찍은 사진 등
📌 노동청에 신고할 때, "정말 일한 사실이 있는지"가 중요합니다.
문자, 톡, 녹음 등 모든 게 증거입니다. 스샷해서 백업해두세요.
2. 사장에게 정중하게 ‘최후통첩’ 하세요
- 카톡이나 문자로 기한을 정해 알바비 입금을 요구합니다.
예시 문구:
“사장님, ○월 ○일~○일까지 일한 급여가 아직 미지급되었습니다.
○일까지 입금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에 정식 신고 예정입니다.”
👉 감정 섞지 말고, ‘기록이 남는 방식’으로 예고만 하세요.
이 문자는 나중에 노동청에서 진짜로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.
3. 그래도 안 주면? 노동청 신고!
▷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접속
- 민원 > 임금체불 진정서 작성
-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
- 또는 가까운 고용노동지청 방문 접수도 OK
📞 전화 상담: 1350 (고용노동부 고객센터)
4. 그럼 돈은 언제 받을 수 있어?
저는 신고 후 약 2주~1달 사이에 해결됐습니다.
노동청은 사장에게 연락을 해서 출석 요구 → 조사 후 시정 명령
사장이 출석 거부하거나 임금 계속 안 줄 시, 형사처벌 대상까지 될 수 있어요.
정당한 절차로 일한 임금은 반드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💬 실제 후기 공유: 제가 받은 알바비, 58만 원
- 당시에 3주 동안 일했고,
- 시급 9,800원 × 총 근무 59시간 = 578,200원
- 사장은 "매출 안 나왔다"며 계속 미루다가
- 노동청 신고 후 2주 만에 연락 오고, 결국 전액 입금
📌 포인트:
- 대화 내역, 출퇴근 시간표, 제 통장 캡처 등을 증거로 제출
-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. '신고'는 정당한 권리입니다.
🚨 주의사항
항목 설명
구두 계약도 효력 있음 | 근로계약서를 안 썼어도, 실제 근무한 증거 있으면 가능 |
미성년자도 보호 대상 | 학생 알바도 정당한 임금 요구 가능 (부모 대신 신고도 가능) |
소액이라도 반드시 신고 | 5만 원, 10만 원도 ‘체불임금’입니다 |
✅ 도움이 되는 링크 모음